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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 2007/07/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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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 슬레이터 저/조증열 역 | 에코의서재 | 원제 Opening Skinner's Box: Greatpsychological experiments of the twentieth century (2004) | 2005년 07월

본 저서는 인간의 행동심리를 인간 심리와 본성에 관한 가설과 이론으로 세상을 놀라게 한 20세기 천재적인 심리학자와 정신 의학자들의 위대한 심리실험 10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그동안의 심리학관련 논문들을 10가지 주제별로 분류해 재미있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라고 보여진다. 

우리가 살면서 설마했거나 도저히 이해되지 않았던 사건이나 행동들이 본 저서에서는 나름대로 이해가 가거나 그럴 수 있다라는 정도로 느껴지도록 여러가지 실험결과 및 논문들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10가지 실험을 이야기로 풀어내면서 그것이 우리가 사는 세상에 어떤 현재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를 질문하면서 동시대적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있다. ‘인간의 행동은 보상과 처벌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스키너의 행동주의가 습관에 의해 움직이는 쥐들의 신경적 상관물을 연구하는 오늘날의 신경생리학자들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의 식이다.

저자는 실험자와의 인터뷰와 개인적인 체험이 살아있는 생생한 서술 방식을 통하여 독자들에게 실험의 탄생 배경과 맥락, 함축적 의미까지를 소개하고 있다.

아래의 사건에 대해서는 너무나 많이 소개된 것이라 다들 알고 있겠지만 본 저서의 관점대로 시원하게 해석하고 있다.

[책속으로]
남을 돕는 이타적 행위와 시간과의 관계보다 더 흥미로운 것은 집단 규모와의 관계이다. 일반적으로는 집단 규모가 클수록 두려움이 적어지고 대담해져서 위험을 무릅쓸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할 것이다. 어쨌든 가장 무서울 때가 가로등 없는 어두운 빈민가를 혼자 걸어갈 때가 아닌가. 인간들은 온갖 포식자가 득실대는 평원에서 자신을 보호해줄 무리에서 떨어져 혼자가 되어 돌아다닐 때 가장 두려워하고 망설이는 동물이 아니던가. 하지만 달리와 라타네의 실험은 무리의 수가 많을수록 안전감이 커진다는 진화설에 이의를 제기한다. 방관하는 집단으로 인해 도움을 주는 행위가 억제된다는 것이다.--- p.106 '엽기 살인 사건과 침묵한 38명의 증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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