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와 벼룩 :: 2006/04/05 17:59

Overview...

  • 제목: 코끼리와 벼룩(The Elephant and the Flea) - 직장인들에게 어떤 미래가 있는가
  • 저자: 찰스 핸디
  • 역자: 이종인
  • 출판년도: 2001년 12월 27일
  • 출판사: 생각의 나무
 

 

  • 저자소개: 찰스 핸디는 세계적인 경영컨설턴트이고 다국적 석유회사 셀의 간부를 거쳐 런던 경영대학원 교수, BBC방송의 경제 프로그램<투데이>를 진행한 방송인이다.  또한 원저궁에 있는 세인트 조지 하우스 소장, 왕림예술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대의 경제현상과 인간성 상실 등의 문제를 쉽고도 깊이 있게 전달하는 경제평론가이자 사회철학자로 유명하면 현재 프리랜서 작가이다.  1994년 '올해의 경제평론가상'을 수상한 "텅빈 레인코트"를 비롯하여 "비이성의 시대", "확실성을 넘어서","헝그리 정신", "홀로 천천히 자유롭게" 등 그의 책들은 전세계적으로 수백만 권이 팔렸다.

 

Summary...
코끼리(대기업)와 벼룩(프리랜서)이 함께 뒤섞여 사는 가운데 벼룩은 그 숫자가 늘어나고 코끼리는 숫자가 줄어드는 대신 덩치는 더 커질 것으로 예측되는 시대, 이런 인터넷시대에 일의 세계는 어떤 모습이 될 것인가?  토지나 물건보다는 지식과 노하우에서 가치가 생성되는 이 시대에 자본주의의 미래는 무엇이며 또한 어떻게 바뀔 것인가? 찰스 핸디는 이 책에서 여러 고객이 발주하는 서로 다른 일로 직업을 삼는 포트폴리오인생, 즉 여러 우물을 파는 프리에이전트의 도래를 확신하며 그에 합당한 인생 스크립트를 자신의 경험을 빌려 설명한다.  주 5일 근무제와 고용 불안이 동시에 논의되고 안정된 수입과 소속감, 신분 유지는 점점 더 불확실해지는 가운데 여가와 성공이라는 구호를 담은 광고가 넘치고 있다.  이러한 리스크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놀라울 정도로 읽기 쉬우면서도 구체적 실용적 현실적인 에피소드로 가득한 이 책은 자신만의 인생스크립트를 찾는 이들에게 친절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 포트폴리오 생활자는 자기 자신만을 위하여 고용이 된 사람이다.  이것은 아주 자랑스러운 상황이기는 하지만 동시에 당신의 대타(代打)를 내세우지 못한다는 뜻도 된다.  어떤 게임을 하든 당신이 직접 뛰어야 한다.  늘 준비하면서 곧장 게임에 뛰어들 태세가 되어 있어야 한다 -
  • 인생의 중간에서 새로 시작하기 - 되돌아본 미래
나는 예측만 가지고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나는 내가 가르쳐온 것을 몸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결심했다.  대기업의 보금자리를 떠나 혼자서 바람찬 들판에서 노숙하는 것이 무엇인지 느껴야 한다고 생각했다.  20세기 고용문화의 큰 기둥이었던 대기업, 그 코끼리들의 세계에서 벗어나 벼룩처럼 나 혼자 힘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결심했다.  여기서 벼룩은 프리랜서를 가리키는 말이다.
나는 모든 진리가 3단계를 거친다는 철학자 아르투스 쇼펜하우어의 말로 나 자신을 위로했다. 그에 따르면 진리는 첫째 조롱을 받고, 둘째 반대를 받다가,  셋째 자명한 것으로 받아들인다.
  • 포트폴리오 인생의 시작
자기자신을 알려면 먼저 자기자신이 아닌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시작은 언제나 중요하다.  우리의 과거는 불가피하게 우리의 현재와 미래의 일부분이다.  생애의 후반기에 접어들어 벼룩의 생활을 영위하려면 먼저 나 자신에게 충실해져야 한다.  자기가 아닌 다른 어떤 것을 염원하거나 가장 하는 것은 부질없는 짓이다.  그렇다면 나는 과거에 어떤 사람이었는가?  아무리 불편해도 진실만을 말해야 한다는 것이 목사관(저자가 어려서 살던 곳)에서 배운 또 다른 교훈이다.  비록 사람들의 눈은 속일 수 있을지 몰라도 하느님과 그의 천사들은 속이지 못하다고 배웠다. 거짓말은 결코 덮어지지 않는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돈 또는 어떤 필요에 소용되지 않는 돈 그러니까 그저 쌓아 놓기만 한 돈은 낭비되는 돈이다.  '돈을 남에게 주어라. 그렇지 않으면 그 돈은 어떻게든 당신 손에서 사라지게 된다'  이것은 미국의 위대한 자선사업가인 카네기 록펠러, 기타 인사들이 힘겹게 배워서 실천함으로써 사회에 기여하게 된 교훈이다.

저자가 책을 쓰기 위해 유년기 시절로 되돌아가면서 기억 속에 있는 일들이 정말로 벌어졌는지를 체크하면서 이런 말을 인용하고 있다.  마술적인 소설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크케스(Gabriel Garcia Marquez)가 자신의 자서전 서두에서 말했듯이 '인생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것은 당신에게 실제로 벌어진 일이 아니라 당신이 기억하고 있는 일과 당신이 그것을 기억하는 방식이다.'
  • 인터넷시대의 기업문화 - 자본주의의 과거 ,현재, 미래
이제 회사는 그 누구도 단독 소유될 수 없다.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바꾸는 사람들의 집단(회사)이 누군가가 임의로 소유할 수 있는 재산이라는 생각은 낡아빠진 생각이다.  앞으로 점점 더 많은 프리랜서들이 자신의 지식을 철저히 통제하기 위하여 회사를 상대로 수수료를 청구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정의하기 애매모호한 지적 재산은 점점 더 벼룩들에세 속하게 될 것이고 점점 더 많이 코끼리들에게 임대될 것이다.
- 미래의 코끼리
옛 스타일의 코끼리는 영원 사라져버렸지만 대기업은 아직도 필요하고 또 그 활동범위가 전보다 더 크고 막강해 졌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기업과 함께 일하면서 또는 그들에게서 사거나 팔면서 그들을 관리하거나 관리 당하면서 또는 이런저런 방식으로 대기업과 관련을 맺을 것이다.  대기업의 미래는 분명 우리 모두와 관계가 있다.  하지만 대기업은 우리가 알고 있던 과거의 대기업과는 사업방식이나 습성에서 아주 다른 그런 회사가 될 것이다.  대기업은 이제 개혁을 해야 한다.  앞으로 크게 4가지의 중대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1. 기업의 규모를 계속 키우면서도 소기업적, 개인적 분위기를 간직하는 것, 2. 창조성과 효율성을 잘 종합하는 것, 3. 번영을 이루면서도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것, 4. 회사의 사주는 물론이고 아이디어의 소유자에게 충분한 보상을 하는 것
 
- 달라지는 기업문화 그리고 개인
오늘날의 충성심은 첫째가 자기자신과 미래에 대한 것이고 둘째가 자기 팀과 프로젝트에 대한 것이고 마지막이 회사에 대한 것이다.  "우리들이 다섯 살이 되기 이전에 발생한 테크놀러지의 변화는 하나의 규범으로 정착된다.  서른 다섯 이전에 발생한 Technology는 우리를 흥분시키고 새로운 가능성의 문을 열어준다.  그러나 서른 다섯 이후의 Technology는 우리를 당황하게 하고 난처하게 한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아이들은 컴퓨터와 이동전화를 아주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e-혁명은 20대의 기업가에 의해 주도 되고 그 나머지 세대들은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그것을 바라보고 있다.  이코노미스트지는 e-세계의 전반적인 상황을 검토하고 그 세계를 다룬 여러 가지 책들을 종합하여 e-기업을 관리하는 10가지 기술을 아래와 같이 소개했다. - 1. 속도-모든 것이 전보다 더 빠르게 이루어진다. 관료제는 의사결정의 속도를 지연시킨다., 2. 좋은 사람 - 숫자는 줄이고 능력은 높여라, 3. 개방성- 투명성이 효과를 발휘한다, 4. 협동-팀은 건물을 쌓아 올리는 벽돌이다, 5. 기강- 문서와 표준절차가 효율성의 핵심이다, 6. 원활한 의사소통-사람들은 진행중인 사건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 한다, 7. 컨텐츠 관리- 정보의 80%는 불필요한 것이다. 8. 고객집중-모든 고객을 하나의 개인으로 대우하라, 9. 자식관리-알고 있는 것을 서로 나누어라, 10. 솔선수범에 의한 Leadership-당신이 말하는 것을 실천하고 온라인 상태를 유지하라 -
체험경제의 중요성-연극구경, 기분전환 여행, 외식, 축구구경 등 소위 체험경 제(experience economy)가 오래 전에 실물경제를 앞질렀다.  1980년 현재 2억 8천7백만명의 사람들이 해외 여행을 했다.  2020년이 되면 16억 명 혹은 전세계 인구의 20%가 해외 여행에 나서리라 예상된다.  영리한 마케팅담당자들은 평범한 황동도 하나의 체험으로 이벤트화한다.  쇼핑은 이제 가족 외출의 멋진 구실이 되었다.  항공사는 일이 바쁜 기업의 중역을 여기에서 저리로 옮겨주는 일만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수면, 사색, 연예 등의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이렇듯 체험 경제에서는 회사들이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니라 추억을 하는 것이다.  컨텐츠를 제공하는 개인들 - 어떤 제작업체들은 제품을 시장에 직접 출하하는 것보다는 총괄적인 서비스 체험을 제공해야만 사람들의 지갑을 열게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제품은 개인적 서비스의 제공이라는 장막 뒤에 얼굴을 감추고 있다. 에어컨을 사지 말고 에어컨 기능을 해주는 서비스를 사라. 소유는 따분한 것, 접속이야 말로 중요한 것이다라고 제레미 리프킨은 '접속의 시대(The age of access)'에서 말한다. 컴퓨터는 모든 것을 개인화함으로써 체험을 한 단계 높여놓았다.  황금의 헬로(golden hello: 거액의 영업비)는 점점 그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재능 있는 벼룩들 모두가 자신의 지적 재산을 코끼리에게 팔아 넘기지는 않는다.  그들에게는 자유가 더 소중하다.  새로운 형태의 부익부 빈익빈 - 재산도 또한 까다로운 문제가 된다.  이 새로운 세상에서 아이디어, 정보, 지능은 새로운 부의 원천이다.  그러나 이 부는 종류가 다르다.  나는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당신에게 줄 수 있다.  하지만 그런 다음에도 나는 땅이나 현금과는 다르게 여전히 그 지식을 소유한다.  지능 또한 범위를 정하거나 말뚝을 치기가 어려운 개념이다.  우리가 지식을 어떤 유형의 재산으로 취급할 것이냐에 따라 자유주의자들의 꿈은 실현될 수도 있고 또는 영구히 죽어버릴 수도 있다.  지식을 무료로 유지한다면 인도의 외딴 마을 사람들도 캘리포니아 별장의 부자 못지않게 외부 세계에 손쉽게 접속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자동차회사들이 연합하여 세워놓은 구매 중심축에 접근하여 자기들의 제품을 동시에 진열할 수 있다면 독점체제는 단번에 붕괴되어버릴 것이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새로운 정보의 원천이 과거의 부의 원천과 마찬가지로 가난한 사람과 부유한 사람을 구분하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우려한다.  설혹 새로운 정보가 공짜라고 할지라도 부유한 기업들만이 웹의 전초기지인 포털에 접근하는 능력을 갖출 것이다.  어떤 전문가는 머지않아 온라인 상거래의 80%가 단지 30개 회사에 의해서 주도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우리의 기록, 우리의 말, 우리의 금융을 사이버공간에다 모두 넣어둔다면 프라이버시라는 개념이 아예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다.  우리는 불가피한 것을 무시할 것이 아니라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야 하고 또 그것을 너무 지나치게 좋아하지도 말아야 한다.  인간이 늘 그래왔듯이 우리는 결국 적응할 것이고 궁극적으로 생활, 사랑, 웃음은 계속 될 것이다.  단절적 Technology -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의사소통 및 정보의 획득과 교환에 대하여 완전히 새로운 방식을 부여 받았다는 것이다. 현재 이런 방식의 효과는 초창기 상태이며 그 효과가 지속적으로 누적되면 우리가 일하는 방식을 크게 바꾸어 놓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인터넷은 현재의 과장된 선전을 실제로 실현하여 이 세상을 영원히 바꾸어 놓는 '단절적 테크놀러지(disruptive technology: 대부분의 기술은 연속적 테크놀러지이나 자동차, 텔레비젼, 인터넷 등은 기존의 어떤 기술과도 연결이 되지 않는 단절적 기술임)가 될지도 모른다.  그러한 변화들의 첫번째 조짐이 이미 나타나고 있다.  무엇보다도 全산업의 중간(허리부분)이 사라지고 있다. 출판업의 경우 웹에서 다운로드 하거나, 음악 CD의 경우 Gnuttella와 같은 P2P 기술을 보면 그 동안 존재했던 중간 유통업체들이 사라진다.  이처첨 업계의 중간 부분이 사라지는 현상에 중간배제(disintermediation)라는 멋진 이름이 붙었다. 그리하여 신규업체들이 그 비어버린 중간에 손쉽게 끼어들 수 있게 되었다.    사라지는 직장 - 기업들이 중간배제현상과 씨름하는 동안 직장 개념도 바뀌게 될 것이다. 전일제의 영구 직장에서 근무하는 영국노동력이 절반도 안된다는 사실은 우리의 주위에서 벌어지고 있는 변화의 규모를 실감케 한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것을 아직 개인적인 문제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고용가능성(employability)은 프리랜서처럼 생각하는 것을 의미하게 되었고 많은 직원들이 그렇게 이해하고 있다.  유연성(flexibility)는 아무에게도 장기간에 걸쳐 그 어떤 것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미래의 사무실은 지금처럼 칸막이가 쳐지고 근무자 이름이 붙여진 자그마한 공간이 무수히 들어선 형태가 아니라 골프장의 클럽하우스 비슷한 형태가 될 것이다.  클럽은 멤버와 초청객들만이 들어갈 수 있는 곳으로서 클럽내부의 각 방은 기능(식사, 회의, 독서 등)에 따라 나뉘게 되고 개인별로 배정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멤버에게 공개되는 것이다. 특정 목적 혹은 특정기간 동안 개인적인 방을 예약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문 위에다 직원의 이름을 붙여놓지는 못한다.   선택과 책임 - 고용의 세기를 이제 마감하려는 우리 앞에 과연 무엇이 펼쳐질 것인가?  다양한 색깔로 구성된 일의 캔버스와 더 많은 사람을 위한 더 많은 선택이 놓여 있다.  따라서 그런 선택은 우리에게 더 많은 책임감을 안겨줄 것이다. 회사 내부를 들여다보면 거기에는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책임지고 자신의 특별한 재능을 개발하고 자기 자신을 프로젝트와 팀 리더에게 판매하도록 요청 받는 개인들이 있다.  이런 형태의  세계에서 우리는 회사 안에 있든 바깥에 있든 독립된 재능으로서 사고하고 행동해야 할 필요가 있다.

- 자본주의와 딜래마
경영학의 귀재 피터드러커(Peter Drucker)는 미래를 에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라고 했다.  경쟁하지 마라.일을 남들과 다르게 처리하고 승리의 개념을 재규정 하라.  적어도 자본주의는 우리에게 그렇게 할 가능성을 준다.  홍수에 휩쓸려갈 때에는 선택안을 생각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홍수는 때때로 우리를 새로운 장소, 새로운 가능성으로 데려다 준다.  그렇게 되면 아메리카 황무지에 도착한 퓨리턴처럼 '새로 발견한 땅'을 창조할 기회가 생길 것이다. 
  • 독립된 생활 - 인생 스크립트 새로 쓰기
'좋아, 그런대로'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우리의 삶은 단 한 번뿐이고 그러니 그 삶을 영위하면서 그저 근근히 견뎌나가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렇다면 무엇을 해야 할까?  결국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소속감의 상실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우선 개인적인 네트웍크 혹 준 공동체를 아내와 만들었다.  그 공동체의 어떤 부분은 우리의 일에서 오고 또 어떤 부분은 우리의 개인적 생활에서 부터 온다.  이들과 가까운 식구는 진정으로 우리에게 중요한 사람들이고 또 우리가 깊은 책임감을 느끼는 사람들이기도 하다. 이런 개인적인 네트웍을 가만히 놔두면 저절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늘 손을 보아 주어야 한다.  나는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부족(部族)을 찾고 있는 것이다.  자선단체나 기타 단체에서 자원 봉사하는 사람들은 그런 단체의 정신에 봉사하려는 뜻도 있지만 동시에 자신의 필요에 부응하려는 뜻도 있는 것이다.  이처럼 소속감은 중요한 것이다.

- 열정을 되살려주는 새로운 목적의식
'우리는 잠을 자면서 꿈을 꾸지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낮에도 꿈을 꿔.  이런 사람들은 아지 위험하지. 자신의 꿈을 반드시 이루어 내고 마니까 말이야'.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창조하고 싶은 것에 대한 꿈이 있다. 하지만 그것이 부자가 되고 싶다. 아이를 많이 낳고 싶다. 그러 행복해지고 싶다 등의 막연한 꿈이라면 그것은 꿈이라기 보다는 희망에 가깝다.  열정은 막연한 희망으로 부터는 생겨나지 않는다.

- 나를 내세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벼룩으로써 새 생활을 시작한 이래 공동체의 결핍과 열정의 필요가 두 가지 예기치 않은 긴장이었다면 세 번째 긴장은 나의 배경상 쉽게 예측할 수 있는 것이었다.  그것은 프리랜서로서 무슨 일을 하든 그 사람의 품질을 보장하는 것은 그의 최근일 혹은 프로젝트뿐이라는 것이다.  그이 과거 명성이나 경력은 아무런 보장이 되지 못한다.

- 남들보다 낫기보다는 남들과 다르게
이 화두를 곰곰히 생각하면서 나는 새로운 통찰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으려면 자신의 전문지식 분야에서 과감히 탈피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회사들을 생대로 종종 지적하듯이 진정한 혁신은 해당 산업 혹은 회사 바깥에서 온다.  회사 내부에서 오는 것은 친숙한 것의 변형일뿐 진정으로 새로운 것이 아니다.  나는 이 통찰이 남보다 낫기보다 다르기를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사물을 새롭게 보기 위해 혹은 새로운 것을 보기 위해 때때로 낯선 세계를 거닐어야 한다.  필요하다면 우리 자신에게 그것을 강요해야 한다.

- 일 구획짓기
가정일(요리, 청소, 자녀양육, 보수 유지, 정원손질, 운전하기 등)은 대단히 가치가 있고 또 중요한 일의 한 측면이라는 것은 누구도 부정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가정일은 가족 통계수치에서 하나의 일로 공식적인 인정을 받아 마땅하다. 가정 일의 보상은 감사와 사람, 가정의 창조와 유지, 소속감의 주는 곳, 혼란스러운 세계 속의 아늑한 섬 등의 형태로 다가온다.  이런 것은 눈에 보이지는 않는 보상이지만 소중히 여겨야 하는 것이다. 가정 일을 별로 하지 않는 사람들은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 것이다.  균형잡힌 생활은 남녀불문하고 가정 일을 포트폴리오에 편입시켜야 한다.  포트폴리오인생은 우리에게 그렇게 할 기회를 제공한다. 자원봉사도 공짜로 하는 일이지만 무대가 가정이 아니라 가정 밖의 공동체이다.  사람들은 자원봉사 일을 가장 만족스럽게 여긴다. 금전적인 이유나 다른 사람의 강요에 의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일을 좋하서 하기 때문이다. 학습, 요사이는 평생학습이라는 말이 유행어가 되었다. 독립적인 벼룩은 기댈 곳이 자기 자신밖에 없다.  돈 버는 일의 미래를 확보하려면 공부하는 일이 본질적인 것이 되어야 한다.  내 경우, 공부의 핵심은 나의 글쓰기이다.  소설가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작가들은 실제 글쓰는 시간보다 3배나 많은 시간을 공부하는데 투입한다.  운동, 농부는 저녁이 되면 농작물 가겨과 최근 유럽동맹 보조금을 살펴보고 또 새로운 농기구나 씨앗의 소식을 얻기 위해 농업전문잡지를 뒤적이리라는 것을 안다.  단지 그는 그것을 일이라고 하지 않을 뿐이다.  그에게 있어서 일은 육체적 노동을 의미했고 나에게 있어서 육체적 노동은 운동에 해당하는 것이다.  나는 책과 씨름하는 나의 진짜 일을 감당하기 위해 심심을 단련시키는 운동을 해야 하는 것이다.  나만의 브랜드, 포트폴리오 인생은 모든 사람에게 모든 것이 될 수는 없고 또 그렇게 돼서도 안 된다.  특별한 광고나 홍보도하지 않고서 복잡한 시장에서 우뚝 솟으려면 자기 나름대로 특별한 것이 있어야 한다.  프리랜서의 생명은 명성, 명성, 명성인 것이다.  '사과는 예측하지 못한 순간에 우리 무릎 위로 떨어진다.  하지만 당신이 직접 과수원에 가서 나무를 약간 흔들어줄 때 사과가 떨어질 가능성은 더욱 많아지는 것이다.' 출판사는 당신보고 책을 써보라고 하지 않는다. 먼저 당신이 책을 써놓고 필요하다면 자비 출판이라도 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당신은 과수원 안으로 들어선 게 된다. 
  • 마지막 생각들 - 자유로운 개인들의 공동체
'철학자들은 오직 세상을 해석하기만 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  우리가 진정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의욕만 갖고 있다면 세상은 변화하는 것이다.  중국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행복은 할 일이 있는 것, 바라볼 희망이 있는 것, 사랑할 사람이 있는 것, 이렇게 세가지 이다'  나는 그 행복을 계획하고 있다.
- "나도 살고 너도 사는" 생활방식
경쟁적 개인주의 대신에 다양한 개인주의의 시대가 올 수도 있다.  우리는 남들보다 뛰어나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남들과는 다르게 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그것은 승자독식의 형태가 아니라 모든 사람이 승자가 되는 그런 방식이다.  우리는 스스로 승자의 개념을 재정립할 수 있다. 그러려면 다양성은 인종의 다양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바람직한 생활 스타일의 다양성이 되어야 한다.
- 종교를 대체할 만한 것은
어쩌면 문제는 오늘날 신들이 너무 많다는 데 있는지도 모른다.  미국의 철학자 카를로스 에퍼슨(Carlos Efferson)은 그렇게 믿고 있다. 그가 작성한 리스트 수위에는 아직도 성서와 성스러운 의식의 신들이 올라 있다.  하지만 이런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오늘날 더 중요하게 된 것은 권력의 신, 자부심의 신, 일의 신, 부(富)의 신이다. 이런 신들은 인간을 합치시키기보다는 분열시킨다.  그 외에 명예의 신과 패션의 신도 있다.  이어 에퍼슨은 자기 자신을 신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그들은 '늘 자기의 필요를 자기의중심에다 놓고 있고 자신의 생활방식이야 말고 인생이 영위되어야 할 방식이라고 확신하고 있으며 그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모두 바보라고 생각한다'.  모두 변덕과 계절을 관장하는 신, 서로 싸우는 신, 사람들을 합치시키기보다 분열시키는 신 등등을 믿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전통종교는 아무것도 제시할 것이 없다는 말인가?  사실 종교는 사랑이 아니라 공포를 통해 사회를 결속시킨다.  종교는 계율을 정하고 기준을 내리고 징벌을 고안한다.
- 새로운 공동체의 건설
죽음의 부활, 구원과 용서, 무조건적인 사랑 등을 내세우는 기독교적 개념은 오늘날에도 중요한 상관성을 갖고 있다.  가령 부활을 재발명으로 읽으면 한결 이해하기가 쉬워진다.  낡은 생활이 수명이 다하여 붕괴하고 그 자리에 새로운 생활이 시작된다.  또 그런 새 생활을 시작할 힘과 능력이 누구에게나 있다.라고 보는 것이다. 용서 또한 인간의 성장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만약 원수를 용서하지 못한다면 평생 원수를 미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야야 한다.  또 어떤 때는 자기 자신을 용서하지 못해 마음이 괴로울 수 있다. 종교는 지나간 시절에 고백과 죄의 절차를 통하여 이런 장애를 제거해 주었다.  하지만 요사이는 그 자리에 치료사가 들어와 있는 것이다. 
저자는 개인적으로 재해석을 이렇게 본다.  내가 신과 동의어라고 생각하는 것 가령 ' 善과 眞'을 발견하는 것이다.  신은 우리들 내부에 있다.라는 사상을 나는 이렇게 재해석한다.  우리의 내부에는 악도 있지만 선도 있다.  인생의 목적은 우리의 내부는 물론이고 남들의 내부에서 그 선을 현양하고 악을 억제하는 것이다.  나는 인생이 내 안에 있는 진리를 찾아가는 지속적인 추구라고 생각한다. 다시 말하면 나의 양심을 지키면서 살아가는 가운데 나 자신이 실현할 수 있는 어떤 존재를 실현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내가 아닌 어떤 것을 가지고 용케도 상황을 빠져나가는 그런 일은 하지 않는 것이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Trackback Address :: http://yckimpop.com/trackback/38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 PREV |  1  |  ...  204  |  205  |  206  |  207  |  208  |  209  |  210  |  211  |  212  |  ...  245  |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