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연금술 :: 2006/09/11 18:37

구화지문(口禍之門)!
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입은 재앙을 불러들이는 문'이 된다는 뜻으로, 재앙이 입으로부터 나오고 입으로부터 들어간다 하여 옛부터 성현의 가르침에 입을 조심하라는 글이 많이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당서()>〈설시()〉편에 다음과 같은 풍도()의 글이 실려 있다. “입은 곧 재앙의 문이요, 혀는 곧 몸을 자르는 칼이다. 입을 닫고 혀를 깊이 감추면 처신하는 곳마다 몸이 편하다[ (구시화지문 설시참신도 폐구심장설 안신처처뢰)]”이라 하였으며 '구화지문'은 여기서 나온 말이다.

풍도는 당()나라 말기에 태어났으나
당나라가 망한 뒤의 후당() 때에 재상을 지냈다. 후당 이래 후진(), 후한(), 후주() 등 여러 왕조에서 벼슬을 한 사람으로, 그 동란의 시기에 73세의 장수를 누리는 동안 처신()에 많은 경륜()을 쌓은 사람으로 위와 같은 처세관()을 남겼다.

이와 같이 대화의 시작은 입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중요성에 대해 논한 책들은 수없이 많다. 하지만 많은 만큼의 교훈적이거나 감동을 주는 책은 현실적으로 드물다고 생각된다.  본 저서는 우리가 대화할 때의 과정 즉 경청 --> 칭찬 --> 질문 --> 파드백이라는 일련의 과정에 대해 자세한 사례를 통해 제시하고 있다.  즉 구시화문을 피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서라고 생각되어 질 정도로 여러 사례들을 들고 있다.

본 저서 1부에서는  '똑같은 말을 해도 달라 보이는 비결'에서는 성공한 사람들의 커뮤니케이션 패턴을 분석하여 얻은 ‘경청-칭찬-질문-피드백’에 대해 근거를 제시하고, 2부에서는  '설득력을 높이는 대화의 법칙'에서는 여러 유형의 상사와 부하직원, 동료, 그리고 고객을 대하는 방법에 대해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본 서에서 제시하는 여러 경우의 사례를 통해 나름대로의 대화의 방법을 찾는다면 조직생활에서의 대화나 개인들간에 대화에서나 아주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감동적인 글귀
성인(聖人)이란 먼저 듣고(耳)나서 말하는(口) 일에 능한(王) 사람(人)이다. p49
나는 왜 대화를 하는가?
언제나 좋은 질문은 그 질문 스스로 해답을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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