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 : 커뮤니케이션의 5가지 열쇠 :: 2006/05/26 10:06

페란 라몬-코르테스 저/김현철
위즈덤하우스 | 2006년 05월

등대가 빛을 발하듯 끊임없이 변함없이 빛을 발하라

우선 메노르카 섬에 있는 다섯 개의 등대에서 찾아낸 비밀은 다음과 같다.
등대와 항해사 사이의 소통에는 몇 가지 원칙이 있다.
첫째, 등대는 밤이면 밤마다 3천여 회 정도 빛을 발한다. 그 빛은 단조롭기 그지없지만, 등대는 1년 365일 한결같은 불빛으로 밤바다를 비춘다.
둘째, 등대는 주변의 무수한 불빛들 속에서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그러니까 선박들이 등대의 불빛을 알아볼 수 있도록 주변의 다른 불빛보다 더 강한 빛을 내쏘아야 한다.
셋째, 등대는 쉽고 빠르게, 뱃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대화를 한다.
넷째, 불빛이 어떻게 등대를 빠져나가느냐 하는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저 멀리 바다에 떠 있는 배들이 그 불빛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하는 것이다.
다섯째, 등대를 향해 배를 몰고 가는 사람은 언제나 항해사들이다. 등대는 항해사들이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신호만 보내올 뿐 다른 일은 전혀 하지 않는다.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은 감동을 담을 때 이뤄진다!
이야기를 듣고 있는 사람에게 말하고자 하는 바를 간단명료하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등대에게서 배운 다섯 가지 커뮤니케이션의 비밀을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하나의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라.
둘째, 기억하기 쉬운 방법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라.
셋째, 공감할 수 있는 언어를 사용하라.
넷째, 사람들이 우리의 메시지를 어떤 의미로 받아들이는지 유념하라.
다섯째, 사람들을 설득하려 하지 말고 그냥 초대하라.

그리고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감동을 주는 것’이다.
한두 사람을 앞에 두고 하는 사적인 대화든, 수천 명을 상대로 한 발표든 소통의 비밀은 매한가지이다. 커뮤니케이션은 ‘공감’이고 ‘초대’이며 결국은 ‘감동’이다. 즉 저자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감동을 주는 것이고, 감동이야말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가장 큰 힘이라고 말한다.

간결하면서도 설득력 있는 커뮤니케이션의 비결
요즘 같은 과잉 커뮤니케이션 시대에 전문 프레젠터는 물론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소중한 등대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이 책은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소통의 기본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준다. 간결하면서도 설득력 있는 커뮤니케이션 비결, 특히 등대를 관찰하며 메시지를 뽑아내는 저자의 통찰력이 돋보이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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